언론보도 · 2024년 10월 24일

홍천 양수발전, 이설도로 건설로 잣나무들 수천 그루 잘려나가

양수발전소 이설도로 건설 과정에서 잣나무 수천 그루가 벌채되었으며, 산업부 승인 전에 진행되어 논란이 일고 있다.

← 소식 목록으로
뉴시스 원문 보기 ↗
홍천 양수발전, 이설도로 건설로 잣나무들 수천 그루 잘려나가

2024년 10월, 홍천 양수발전소 관련 이설도로 건설을 위해 잣나무 수천 그루가 잘려나가기 시작했습니다. 벌채 면적은 10.96ha에 달하며, 2,256그루의 잣나무가 베어졌습니다. 주민들의 주요 생계수단인 잣 채취의 터전이 사라지고 있습니다.

특히 문제가 된 것은 산업통상자원부의 실시계획인가가 이루어지기 전에 벌채가 시작되었다는 점입니다. 주민들과 환경단체들은 적법한 절차를 거치지 않은 선제적 벌채라며 강력히 항의했습니다.

베어진 잣나무들 중에는 수십 년에서 100년 이상 된 나무들도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주민들에게 잣나무 숲은 단순한 경제적 자원이 아니라 대대로 함께 살아온 삶의 일부이며, 이 숲의 파괴는 마을 공동체의 근본을 흔드는 일이라고 호소하고 있습니다.

이 벌채 사건은 양수발전소 건설 과정에서 발생하는 환경 파괴의 심각성을 구체적으로 보여주는 사례로, 언론과 시민사회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