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 · 2025년 7월 22일

"100년된 잣나무 숲, 야생동물, 마을 공동체 모두 지키고 싶어요"

풍천리 주민들이 100년 넘은 잣나무 숲과 야생동물 서식지, 그리고 마을 공동체를 지키기 위해 양수발전소 건설에 반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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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된 잣나무 숲, 야생동물, 마을 공동체 모두 지키고 싶어요"

홍천군 화촌면 풍천리에는 100년이 넘는 잣나무 숲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이 숲은 주민들의 주요 생계수단인 잣 채취의 터전일 뿐 아니라, 산양 등 멸종위기 야생동물의 서식지이기도 합니다.

주민들은 양수발전소가 건설되면 이 잣나무 숲이 대규모로 파괴되고, 공사 과정에서 발생하는 소음과 진동, 분진이 마을 주민들의 건강과 생활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우려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이설도로 건설 과정에서 이미 2,256그루의 잣나무가 벌채되었습니다.

풍천리 주민들에게 잣나무 숲은 단순한 자연환경이 아닌 삶 그 자체입니다. 대대로 이어져 온 잣 채취 문화와 마을 공동체의 유대가 이 숲을 중심으로 형성되어 왔기 때문입니다. 주민들은 숲과 야생동물, 마을 공동체를 모두 지키겠다는 의지로 투쟁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 보도는 개발과 환경 보전, 주민 생존권 사이의 갈등을 주민들의 목소리를 통해 전달하며, 풍천리 투쟁의 본질이 단순한 님비(NIMBY)가 아닌 지역 생태계와 공동체 보전의 문제임을 조명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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